부산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비 전달식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2012년도 우수선수 경기력향상 육성비 전달식'을 가졌다.
우수선수 육성비는 지난 2009년 7명에게 처음 지급한 뒤 지난해에도 22명에게 전달됐다. 올해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4관왕인 이동구 선수 등 25명에게 총 6천200만 원이 전달됐다.
또 이날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입상자 포상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한 선수들과 종목 종합 2위와 3위에 오른 휠체어컬링, 빙상 종목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이 전달됐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이차근 사무처장은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일보11면/2012.3.17] 남태우 기자 l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