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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일보 : 2010. 12. 20] 한국, 광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종합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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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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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 2010. 12. 20] 한국, 광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종합3위 달성
            금 27개…중국·일본 1, 2위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아시안 패러게임)에서 한국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9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에서 금 1개와 은 3개를 획득해 총 금 27개, 은 43개, 동 33개를 땄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태 장애인경기대회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개최국 중국(금 185개, 은 118개, 동 88개), 2위는 일본(금 32, 은 39, 동 32개)이 차지했다.
전날까지 이란에 금메달 1개 차로 뒤졌던 한국은 남자 탁구 TT4-5 단체전 결승에서 금을 따 27개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은과 동 개수에서 앞서 이란(금 27개, 은 24개, 동 29개)을 제쳤다.
정은창과 김정길이 출전한 탁구 남자 TT4-5 팀은 결승전에서 중국에 3-1(0-2 2-0 2-1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남녀 TT1-3과 여자 TT4-5 경기에서 한국은 모두 '만리장성'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했다.
장춘배 한국 선수단장은 "장애인 체육이 코칭스태프 지원과 예산 문제 등에서 비장애인과 차이를 없애고 동등하게 발전해야 한다"면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폐막식에서 선수들은 2014년 인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윤석용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위원장이 인천 조직위원회를 대신해 대회기를 이어받았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관장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아시안게임 전후 3개월은 다른 이벤트를 열 수 없다'는 규정을 내세워 인천 대회 개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남태우 기자 leo@

부산일보| 26면 | 입력시간: 2010-12-20 [10: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