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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장애인체육대회 종합 5위 달성 기대하세요[국제신문/2010년 9월 3일 염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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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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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03일 
"장애인체육대회 종합 5위 달성 기대하세요"
 
  오는 6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산 선수단은 종합 5위를 노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제공
"종합 5위에 올라 모든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 선수단이 오는 6일 오전 장도에 오른다.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한밭운동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부산은 모두 425명(선수 327명, 임원 및 보호자 9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지난해 29회 대회 때보다 24명이 늘어난 것이다.
양궁과 펜싱, 당구를 제외한 21개 정식 종목에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부산은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배구(좌식)와 럭비, 축구(지적장애인) 등 단체종목에서 1위를 노리고 있다. 또 지난해 타이베이에서 열린 APC(아시안장애인올림픽위원회)주최 텐핀 챔피언십 볼링대회에서 우승한 황윤석과 도학길, 육상 장거리와 마라톤에 출전하는 차석수 등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인천, 경북, 대구, 충북 등의 전력도 만만찮아 부산과 이들 시도 간에 치열한 4~5위권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이차근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에는 4위를 했지만 올해는 목표를 조금 낮췄다"며 "선수들이 평소의 기량만 발휘해주면 기대했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부산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허남식 시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한편 24개 종목(정식 23, 전시 1)이 치러지는 이번 대전 장애인체전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6746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