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 장애인해양래프팅대회가 9일 오전10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제17회 부산바다축제의 일환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지역 구·군 장애인협회, 특수학교 및 학급, 시설, 단체 등을 통해 신청한 24개 팀 선수 240명과 보호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10명이 한 팀을 구성하고 경기는 학생부(중·고등학생)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오전10시30분 개회식에 이어 오전에 각 부 조별 예선을 거쳐 오후2시부터 결선을 치르게 된다.
또 점심시간을 이용해 참가자들간의 신나는 댄스배틀 ‘댄싱 킹’, 플라잉디스크·츄크볼·라켓룬 등 게임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뉴스포츠 체험’ 등 장애인체육 동호인들과 비장애인들의 축제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부별 1~3위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하고, 응원상과 노력상도 줄 계획이다.
일반부 입상팀에게는 내달에 열릴 ‘2012 부산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 출전권이 주어져 대회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는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한 ‘부산직업능력개발센터’팀이 같은해 부산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에서 3위로 입상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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