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용품업체,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용

품 전달」

◈ 9일 10시 스포원에서 3개업체(나눅스네트워크, 엠핀스포츠, 자이언트코리아) 1500만원 상당 용품후원

(주)나눅스네트워크(대표이사 한은정), 엠핀스포츠(대표 강인태), 자이언트코리아(본부장 이옥내)가 부산장애인사이클 저변확대를 위한 후원용품 전달을 했다.

3개의 사이클용품제조 업체는 9일 오전 10시 스포원파크(금정구 두구동)에서 부산장애인체육회에 사이클용품을 전달하고 오는 10월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장애인사이클선수단을 격려했다.

(주)나눅스네트워크는 스파이크, 패달, 엠핀스포츠는 의류, 자이언트코리아는 사이클 등 약 1500만원 상당의 용품을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지원했다. 그리고 부산장애인사이클 저변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후원용품을 부산장애인사이클연맹에 전달하고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품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산장애인사이클연맹은 이번 용품후원으로 인해 전국장애인체전을 대비한 훈련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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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용품을 받는 부산시 장애인사이클연맹 선수 가운데 김지호 선수가 화제.

김지호는 지적장애 분야 국내랭킹 2위. 현재 22세. 집안 형편(아버지 의류 노점상, 어머니 전업주부 겸 시인)상 지금까지 90만원짜리 개인사이클이나 연명 소유의 300만원짜리 자전거를 빌려서 연습하고 대회 출전.

이번에 후원받는 자이언트 코리아 자전거는 1000만원짜리.

국내에 몇 대뿐인 고가자전거여서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목표 달성의 부푼 꿈.

이 자전거를 마련하기 위해 어려운 집안 형편에 틈틈이 400만원을 모으고 자이언트 코리아에서 1000만원짜리를 600만원 스폰서해서 400만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이번에 전달식을 갖게 됨.

김지호는 지난해 모TV의 인간극장에도 소개된 바 있음.

김지호 어머니 010-6766-5394

자이언트 코리아 본부장 이옥내 02)463-7171

박진우 장애인사이클연맹 전무이사 010-2066-8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