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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일보 : 2010. 12. 14]부산 스포원 소속 김종규, 사이클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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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0-12-15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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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 2010. 12. 14]부산 스포원 소속 김종규, 사이클서 금메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소속 사이클 선수 김종규가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종규는 13일 광저우 벨로드롬에서 열린 혼성 탠덤사이클 4㎞ 개인추발 결승에서 스포원 입단 예정인 비장애인 파일럿 송종훈과 호흡을 맞춰 2위 문정국-조재민(파일럿)을 한 바퀴 넘게 추월하며 정상에 올랐다.

■ 광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한국 금 2·은 4·동 2개로 4위


선천적인 시각 장애인인 김종규는 송종훈과 발을 맞춘 지 40여 일 만에 국제대회 첫 금메달이라는 값진 수확을 거뒀다. 두 사람이 함께 타는 탠덤사이클 경기에서 앞자리에 타 방향을 조정하는 파일럿은 시각장애인 선수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존재다. 둘의 호흡은 경기력으로 직결된다.
김종규는 "처음에는 송종훈과 잘 맞지 않아 불편했지만 많은 대화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냈다"며 "송종훈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함께 출전해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민병언-이권식-권현-김경현은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수영 200m 계주 경기에서 2분43초21 만에 결승점을 찍어 한국에 대회 첫 금을 선물했다.
한국은 이 외에도 사격과 수영, 사이클에서 은 4개와 동 2개를 추가해 중국과 일본, 이란에 이어 종합 4위에 올랐다. 개최국 중국은 수영에서만 금 7개를 휩쓸며 총 금 10개, 은 7개, 동 7개를 따 첫날부터 1위를 달렸다.
강희경 기자 him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