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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덤사이클 김종규 선수와 송종훈 파일럿(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코카콜라체육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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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1-02-01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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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덤사이클 김종규 선수와 송종훈 파일럿(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코카콜라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남자 탠덤사이클 4km 개인추발과 도로경주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김 선수와 송 파일럿은, 지난 1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코카콜라체육대상에서 우수 장애인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선수와 송 파일럿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종목인 텐덤사이클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이며 어울림체육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부산지방공단스포원 소속으로 장애인 실업팀의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탠덤사이클은 2명의 선수가 조를 이뤄 함께 자전거를 타는 장애인사이클 종목이다. 파일럿이라고 불리는 비장애인 선수가 앞좌석에 탑승하며, 뒤에는 시각장애인 선수가 탑승한다. 전방 파일럿이 방향을 조정해 두선수가 힘을 합쳐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경기다. 그래서 두선수의 호흡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김종규 선수는 소감을 통해 “믿고 응원해준 가족과 주위 분들, 감독님과 코치진들게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좋은 결과를 가져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최우수선수(MVP)에는 수영의 박태환 선수가 선정됐으며, 김우진·정다래 선수가 각각 남·녀 신인상을,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우수단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코카콜라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발전 및 아마추어 스포츠육성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해에는 휠체어컬링대표팀과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정승환 선수가 우수장애인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해 주목받았던 송종훈 파일럿(앞)과 김종규 선수의 경기 모습. 사진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2011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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