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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자 수영 장애인체전 효녀[부산일보. 2010. 9. 9]

조회 : 937

등록일2010-09-09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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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자 수영 장애인체전 효녀
김지은 5관왕,박주영 4관왕,박미정·조민경 3관왕…
 
얼짱 수영선수 김지은이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김지은은 8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수영 여자 200m 혼계영 S 34P에 박주영-전명란-조민경과 함께 출전해 3분25초5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는 전날 자유형 100m와 50m S7, 6일 배영 100m S8과 200m 계영 S 34P에 이어 대회 다섯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관왕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다관왕. 김지은은 9일 시범종목인 200m 혼계영 S 20P에 출전한다.
지난 1996년 대회부터 출전하기 시작한 김지은은 올해 금 5개를 획득함으로써 전국체육대회 총 금메달 수를 19개로 늘렸다.
이제 김지은의 목표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김지은은 "4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중국 선수들의 기록이 좋지만 훈련을 잘 해서 전종목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은 김지은 등의 분전에 힘입어 8일 금 11개를 보태 합계 금 48, 은 32, 동 35개를 기록했지만 경기도, 서울에 밀려 메달순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또 종합득점은 6만 3천162점을 획득해 경기도, 서울, 인천에 이어 4위로 밀렸다.
울산은 금 31, 은 22, 동 26개로 메달순위 6위, 득점(4만 1천508점) 10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은 금 22, 은 18, 동 31개로 메달순위 10위, 득점(3만 3천669점) 11위에 머물렀다.
박주영(부산)은 여자 수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자유형 50m, 100m S8과 배영 50m S8에서 우승했고, 200m 혼계영 S 34P에서도 금을 따냈다. 박미정(부산)은 자유형 200m S5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서 조민경(부산)과 함께 3관왕이 됐다.
박준하(부산)는 조정에서 3관왕 자리에 올랐다. 그는 남자 개인전 LTA-PD에서 우승한 뒤 개인전 AS와 개인전 TA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창욱(울산)은 역도 남자 74㎏ 청각장애 DB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영윤(경남)은 사격 남자 공기권총 단체전 P1 SH1에서 우승해 전날 혼성 50m권총 단체전 P4 SH1 금에 이어 2관왕 명중에 성공했다.
대전=남태우 기자 leo@

부산일보 | 23면 | 입력시간: 2010-09-09 [10: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