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포르투칼 리스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

부산 보치아 대표선수 정소영, 금빛 메달 획득

지난 2010년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2010 리스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부산의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인 정소영(세계랭킹 10위)선수가 BC2 단체전(4명 1팀)에 참가해 결승전에서 태국을 8:1로 여유롭게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부산의 정소영선수를 비롯한 8명의 선수가 출전한 우리나라가 금 3개를 획득 종합 1위를 차지했다.(1위 대한민국, 2위 브라질, 3위 중국)정소영선수는 개인전에도 참가하였으나 8강전에서 컨디션 조절 실패로 아쉽게 중국선수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상의 실력을 발휘한 정소영선수를 중심으로 8명의 부산대표 선수들은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출전에 앞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정소영선수와 임광택 코치를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포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정소영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보치아란 :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